감성채굴 Mindful Mining 

2025년 3월 15일 – 4월 21일 개막식 2025년 3월 14일 19:00

Die Neue Sammlung-The Design Museum 

Pinakothek der Moderne 

Barer Str. 40

80333 Munich

Germany


*Die Neue Sammlung(디 노이에 잠믈룽)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및 제품 디자인 컬렉션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디자인 박물관 중 하나이며, 1907년 독일 산업디자인협회의 제안으로 설립되어 1925년 공식 독일 바이에른 주립 박물관이 되었다. 1850년경의 디자인 선구자부터 모더니즘의 선구자, 그리고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이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산업 디자인 및 제품 디자인 컬렉션과 그래픽 디자인, 근현대 예술 및 공예품을 보존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교통 디자인, 컴퓨터 문화, 플라스틱, 유리, 도자기로 만든 일상용품 디자인 등 20개 이상의 컬렉션 분야가 있다.현대장신구 역시 중요 소장 목록 중 하나이다. 1927년 시작된 독일 뮌헨 Danner-Stiftung(다너 재단)의 국제적인 현대 예술 장신구 컬렉션은 1999년에 Die Neue Sammlung에 영구 대여되었으며, Die Neue Sammlung 현대장신구 소장 작품들과 함께 2004년부터 뮌헨 Pinakothek der Moderne(피나코텍 데어 모데어네)의 현대장신구 상설 전시장인 Danner Rotunde에서 소장품 순환 전시되고 있다.



[전시 서문]

감성채굴은 독일 Die Neue Sammlung이 처음으로 한국의 젊은 공예가들을 초대하여 뮌헨 Pinakothek der Moderne에서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감성채굴은 한국의 젊은 공예가들이 여기 일부 결과물을 제시한 것과 같이 그들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일에 대한 은유이다. 창작은 자연의 세계 혹은 우리가 평소 주목하지 않는 일상적인 것으로부터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 한국의 국민대학교에서 함께 연구하는 젊은 작가들에게 특히 중요한 것은 그들이 속해있는 물질적 환경으로부터 무언가를 찾아내 각자의 언어로 삼는 일이다. 그것은 마치 대지 밑에서 광맥을 찾고 귀한 물질을 발굴해가는 광부의 일과 같다. 이들이 찾아내는 재료는 사물이 되고 기호가 되고 다시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환경의 일부가 된다. 이 학교의 스튜디오에서는 한국의 여러 곳으로부터 온 열정에 가득 찬 젊은이들이 지난 45년 동안 이 학교를 졸업한 한국의 주요 작가들의 뒤를 잇고 있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한국인이 강조하는 장인적 기술을 공유하되 오늘의 동시대성을 호흡하는 다양한 형식으로 전통을 넘어선다. 이들은 지적이며 감성적인 광부들이다. 이들의 스튜디오는 광맥이 얽혀있는 광산이며, 그 속에서의 몰입은 가장 진지한 채굴의 과정이다.


Die Neue Sammlung(디 노위에 잠믈룽) 전시 소개 링크 

https://www.die-neue-sammlung.de/ausstellung/mindful-mining/


온라인 도록 링크

http://themaker.kr/wp-content/uploads/2025/03/MINDFUL-MINING_2025_KOOKMIN UNV.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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